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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짧은여행도 힐링이될까요?] 2. 다카마츠&나오시마 — 여행 MD의 도시와 쇼핑 아카이빙

*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다카마츠&나오시마 2박3일 완전 정리

— 직항, 지중미술관, 호텔, 우동, 편집숍까지


🚨 나오시마 방문 전 필독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은 월요일·목요일 정기 휴관입니다.

미술관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화·수·금·토·일 중에 일정을 잡으세요.
예약 없이 가면 입장 불가. 공식 베네세 아트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다카마츠를 한 줄로 설명하는 친구가 두 명 있다.

 

한 명은 "우동이 한국과 달라"라고 했고,

다른 한 명은 "모네 수련을 한참 앉아서 봤어"라고 했다.

 

두 문장이 같은 여행의 기억이라는 게 처음엔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게 다카마츠&나오시마 여행의 성격이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도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다.

그런데 성수기엔 작품 앞에서 한참 앉아 있기가 쉽지 않다.

 

사람 반 그림 반이다.

 

다녀온 친구들이 모두 같은 말을 했다.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에서는 그림과 나만이 남은 듯 한참을 고요하게 앉아있었다고.

 

같은 작품인데 경험이 전혀 달라지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나오시마로 가야 하는 이유가 된다.

 

이 글은 아직 못 가본 내가,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리서치를 바탕으로

일본 소도시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정리하는 다카마츠&나오시마 여행 가이드다.

 

항공부터, 지중미술관 예약법,

2박3일 동선, 호텔, 우동 맛집,

편집숍, 기념품 쇼핑 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 다카마츠, 어떻게 가나

다카마츠가 뜨는 이유 중 하나는 직항편의 운항이다.

 

에어서울·진에어 모두 운항 중이고,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 후쿠오카나 오사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같은 감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성수기엔 2~3개월 전 예약이 낫다.

항공권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날짜별 가격을 비교하며 검색할 수 있다. 현지 투어 상품과 묶어서 보기도 편하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다카마츠 항공권 보기]

https://myrealt.rip/ZIFEdd


🏯 다카마츠는 어떤 도시인가

시코쿠 가가와현의 중심 도시이자 세토내해 섬 여행의 관문이다.

도쿄·오사카처럼 자극적인 쇼핑 도시가 아니고,

후쿠오카처럼 맛집 밀도가 높은 도시도 아니다.

 

대신 여행자의 하루가 단정하다.

 

아침에 우동,

낮에 정원,

오후에 항구 편집숍,

저녁에 뼈붙은 닭구이. 그 순서가 흔들리지 않는다.

 

리쓰린 공원 / 사진: Unsplash 의 H C

 

리쓰린공원(栗林公園) 은 미쉐린 그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대명정원이다.

에도 시대 번주 정원의 원형이 잘 남아 있고, 배경이 되는 시운잔 산까지 풍경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화려하다기보다 조율이 잘 된 공간이다. 입장료 500엔, 1~1.5시간이면 충분하다.

 

📍 리쓰린공원 구글맵


🎨 나오시마 — 모네를 앉아서 볼 수 있는 섬

다카마츠항에서 페리로 약 50분(편도 520엔),

고속선으로 약 30분(1,220엔)이면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에 도착한다.

 

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빨간 호박이 보인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다.

그게 나오시마의 첫 인사다.

 

미야노우라항 빨간 호박

 

나오시마가 좋은 이유는 미술관 숫자 때문이 아니다.

작품을 보러 가는 길까지 하나의 장면처럼 연결되기 때문이다.

 

페리에서 내리고, 버스를 기다리고,

오래된 마을 골목을 지나고,

바다 앞에서 노란 호박을 본다.

 

미술관을 향해 걷는 길 자체가 산책이고 여행인 섬이다.

 

지중미술관 — 예약 없이 가면 후회하는 곳

지중미술관(地中美術館) 이 나오시마의 핵심이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고,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있다.

전시 작가는 클로드 모네, 제임스 터렐, 월터 드 마리아 — 단 세 명이다.

 

그래서 그 구성이 오히려 명확하다.

 

파리 오랑주리에서 모네 수련을 제대로 보려면 사람 반 그림 반이다.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은 다르다.

 

관람객 수를 시간대별로 제한하는 예약제 덕분에,

모네 수련 앞에서 한참을 앉아 있는 게 가능하다. 다녀온 친구들이 모두 그 점을 꼽았다.

 

입장료 2,100엔 | 예약 필수 (공식 베네세 아트 사이트) 휴관일 월·목 | 화·수·금·토·일 운영 | 방문 전 공식 사이트 캘린더 재확인 권장

[📸 사진 3: 지중미술관 콘크리트 외관/입구 — 내부 촬영 금지]

📍 지중미술관 구글맵

 

그 외 나오시마 미술관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은 호텔이자 미술관이다.

해안선을 따라 야외 조각도 있고,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바닷가에 있다.

 

이우환미술관 은 미니멀하고 명상적인 공간으로,

나오시마의 분위기와 가장 잘 맞는다.

 

아트하우스 프로젝트(혼무라 지구) 는 마을의 빈집을 작품 공간으로 바꾼 프로젝트다.

미술관과는 다른 결이 있다.

 

나오시마 미술관을 처음 방문한다면 가이드 동행 투어도 선택지가 된다. 지중미술관 사전 예약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나오시마 투어 보기]

https://myrealt.rip/ZIG492


🗓 2박3일 추천 동선

일차동선핵심
1일차 다카마츠 도착 → 리쓰린공원 → 마치노슐레963 → 기타하마 앨리 저녁 산책 정원·편집숍·항구
2일차 다카마츠항 출발 → 나오시마 / 지중미술관(오전 예약 필수) → 이우환미술관 → 베네세 하우스 → 노란 호박 → 다카마츠 복귀 예술섬 집중
3일차 혼무라 아트하우스 프로젝트 → 다카마츠 귀환 → 우동 한 그릇 더 → 기념품 쇼핑 마무리

나오시마에서 1박을 더 할 수 있다면 그게 낫다.
낮의 나오시마는 관광지이고, 밤의 나오시마는 섬이 된다는 게 — 1박을 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 호텔 — 다카마츠는 동선으로, 나오시마는 경험으로

다카마츠 숙소

솔직히 말하면 다카마츠는 호텔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지역은 아니다.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판매할 때도 그래서 최대한 숙소에 힘을 빼는 편이다.

 

대부분 비즈니스호텔이고, 동선이 훨씬 중요하다.

다카마츠는 "어디서 자느냐"보다 "어디서 출발하느냐"가 중요한 도시다.

 

나오시마 당일치기 베이스로 쓰는 숙소이기 때문에, 역

과 항구 접근성 기준으로 고르는 게 현실적이다.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츠

다카마츠역과 항구 모두 도보권이라 나오시마 당일치기 베이스로 접근성이 가장 좋다.

세토내해가 보이는 전망도 있다.

📍 구글맵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츠 · 1-1 Hamanocho, Takamatsu, Kagawa 760-0011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도미인 다카마츠

온천과 야식 라멘이 있는 체인 호텔이다.

마루가메마치 상점가 쪽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낫다. 마트·편의점·음식점이 모두 가깝다.

📍 구글맵

 

도미 인 타카마츠 · 1-chome-10-10 Kawaramachi, Takamatsu, Kagawa 760-0052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WeBase 다카마츠

게스트하우스형으로 도미인 바로 근처에 있다.

프리미엄 룸은 꽤 쾌적하다는 후기가 있고, 콘텐츠 작업 베이스나 혼자 여행에 어울린다.

📍 구글맵

 

위베이스 다카마쓰 · 일본 〒760-0052 Kagawa, Takamatsu, Kawaramachi, 1-chome−2−3

★★★★☆ · 호텔

www.google.com

 

 

다카마츠 호텔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날짜별 가격 비교와 함께 예약할 수 있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다카마츠 호텔 보기]

https://myrealt.rip/ZIGO8c

나오시마 숙소

나오시마에서 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기선 숙소가 경험이 된다.

 

베네세 하우스 나오시마 숙박의 끝판왕이다.

호텔 자체가 미술관이고, 투숙객은 일반 관람 종료 후에도 미술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세토내해를 보며 조식을 먹는 경험은 다른 숙소로 대체할 수 없다. 가격은 높다.

📍 구글맵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琴弾地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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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DGE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 근처 언덕 위 신축 숙소다.

MUJI 감성 콘셉트,

세토내해 전망이 강점이고 베네세 하우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다만 언덕이 있어 짐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다.

📍 구글맵

 

MY LODGE Naoshima · 3718-56, Naoshima, Kagawa District, Kagawa 761-3110 일본

★★★★☆ ·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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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는 숙소 수 자체가 많지 않다. 성수기엔 빠르게 마감되므로 일정이 잡혔다면 숙소부터 먼저 잡는 게 맞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나오시마 숙소 보기]

https://myrealt.rip/ZIH1ea


🍜 다카마츠 맛집 & 카페

우동

사누키 우동은 다카마츠 여행의 첫 끼로 가장 잘 맞는다. 싸고 빠르고 든든하다.

우동 바카이치다이(うどんバカ一代)

가마버터 우동이 유명하고 아침부터 줄이 선다. 재료를 직접 고르는 셀프형. 주말 성수기엔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

영업시간 06:00~18:00 | 연중무휴

📍 구글맵

 

우동 바카이치다이 · 1-chome-6-7 Tagacho, Takamatsu, Kagawa 760-0063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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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다 우동(さかえだうどん) 1963년 창업한 오래된 셀프형 우동집. 오전에만 운영하고 일찍 마감된다. 로컬 분위기가 짙다.

영업시간 07:00~13:00 | 일요일 휴무

📍 구글맵

 

사카에다 우동 본점 · 5-chome-2-23 Bancho, Takamatsu, Kagawa 760-0017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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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이카쿠(一鶴) — 혼네츠키도리

가가와 명물 뼈붙은 닭구이 전문점이다. 쫄깃하고 맥주와 잘 맞는다. 주말 저녁은 대기가 생긴다.

화요일·목요일 휴무 | 평일 저녁 5시, 주말 점심 11시 오픈

📍 구글맵

카페

umie

기타하마 앨리의 대표 카페다.

창고 그대로의 2층 인테리어에 바닷가 쪽 창이 있고,

자리 잡고 오래 앉기 좋다.

 

커피 젤리가 시그니처다.

영업시간 11:00~19:00(토 ~21:00) | 수요일 휴무

📍 구글맵

 

Umie · 3-2 Kitahamacho, Takamatsu, Kagawa 760-0031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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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하마 앨리 구글맵

 

키타하마 앨리 · 4-14 Kitahamacho, Takamatsu, Kagawa 760-0031 일본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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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숍·리빙숍·기념품

마치노슐레963

다카마츠에서 편집숍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여기다.

 

가가와·시코쿠의 식재료, 공예품, 생활잡화를 한자리에 큐레이션한 곳으로,

카페와 갤러리가 함께 운영된다.

 

상품 구성이 단정하고 기념품 퀄리티가 높다.

카페 점심 세트는 고정 메뉴인데 완성도가 있다는 후기가 많다.

영업시간 화~목 11:00~17:30 / 금~일 11:00~19:30 | 월요일 휴무

 

📍 마치노슐레963 구글맵

 

마치노슈레 963 · 일본 〒760-0029 Kagawa, Takamatsu, Marugamemachi, 13−3 参番館東館 1F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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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할 기념품

기념품설명
사누키 우동 건면 세트 가장 기본이고 가장 확실하다. 반건조면+다시 세트 추천
와산본(和三盆) 가가와 전통 설탕 과자. 패키지가 예쁜 것이 많아 선물용으로 좋다
가가와 칠기 작은 접시, 젓가락 위주로 보면 부담이 없다
올리브 제품 쇼도시마 영향권. 올리브 오일, 올리브 과자류
나오시마 뮤지엄 굿즈 지중미술관, 베네세 하우스 굿즈는 예술 여행의 증거품
마스킹테이프 기타하마 앨리에서 세토우치 감성 디자인을 찾기 좋다

패션 쇼핑 기대치는 낮추는 게 맞다. 다카마츠는 생활감 있는 로컬 굿즈와 공예품을 건지는 도시다.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 잼등을 선물받았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 실용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항공 인천↔다카마츠 직항 / 에어서울·진에어 / 약 1시간 50분
페리 다카마츠항→미야노우라항 / 페리 약 50분(520엔) / 고속선 약 30분(1,220엔)
지중미술관 성인 2,100엔 / 예약 필수 / 월·목 휴관 / 화·수·금·토·일 운영
리쓰린공원 입장료 500엔 / 연중무휴
나오시마 교통 섬 내 버스+자전거 / 언덕 있으므로 전기자전거 권장
현금 마을버스·소규모 가게는 현금 필요 / 100엔 동전 여유 있게
주의 나오시마 숙소 성수기 빠른 마감 / 미술관 휴관일 사전 확인 필수

다카마츠&나오시마는 처음부터 "다음에 가야지" 리스트에 있던 여행지였다.

친구들이 다녀오고, 모두 같은 지점에서 만족했다는 데서 거기서 확신이 생겼다.

 

조용하게, 제대로, 모네를 앉아서 볼 수 있는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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